제목(Title) 입력하기

다른 텍스트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방법으로 제목(Title)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점차 고급사용자가 될 수록 많이 사용하지 않게되는 방법일 수도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제목입력방법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 첫번째 방법

메뉴에서 다섯번 째 탭 Text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하위카테고리에서 두 번째 Styles부분을 보면 다음 그림과 같이 작은 삼각형모양의 메뉴확장버튼이 있습니다(다음그림의 마우스커서가 위치한 부분입니다). 그 버튼을 누르게되면 다양한 속성을 가진 텍스트들로 구성된 일종의 팔레트모양의 메뉴가 나옵니다. 

 

 

제일 위 Common에는 자주사용하는 텍스트들이 나와있고 그 아래로 Techniques, Tempo, Harmony, General.. 등등 여러가지 텍스트들이 미리보기와 함께 나타납니다. 단축키를 사용한 적이 있다면 Common위로 Used라는 카테고리가 하나 더 생기고 최근에 사용한 속성의 텍스트 인풋메뉴가 보입니다.

 

우리는 지금 제목을 쓸 예정이므로 Common에 있는 Title을 선택하거나 아래 Catalog information카테고리의 Title을 선택해줍니다. 선택을 하게되면 마우스커서는 파란색으로 바뀝니다(Caret). 타이틀 속성을 가진 텍스트는 정해진 위치에 자동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악보의 빈 곳 아무곳이나 클릭하게 되면 악보 첫 페이지 중앙상단에 커서가 깜박이는 상태로 바뀌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원하는 제목을(한/영 언어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입력하면 됩니다. 

 

참고로 MacOS의 최신버전인 Big Sur에서는 시벨리우스 2020.9를 제외한 이하 버전에서 살짝 오류가 있습니다. OS카탈리나까지는 없던 문제가 Big Sur에서 생기게 된 것인데 현재 시벨리우스의 최신버전인 온라인구독버전(2020.9 이후 버전)에서는 이 오류가 해결되어있습니다.

 

오류는 무엇이냐면 마우스커서가 파랑색으로 바뀐 Caret상태에서 텍스트를 입력하기 위해 왼쪽 마우스 클릭을 하게되면 커서가 사라져버리는 현상입니다(이 문제는 타이틀 입력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텍스트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동일하게 발생하고있습니다). 시벨리우스포럼에도 같은 문제를 성토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지만 버전업을 해야한다는 것 말고는 아직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기존에 작업을 해오던 사용자에게는 좀 귀찮은 일일 뿐이겠지만 새롭게 시벨리우스를 배우는 사용자에게는 매우 혼란스러운 일입니다. 모든 글자는 악보상의 오선의 어떤 부분에 앵커(Anchor)가 연결되어있어서 그 앵커가 연결된 위치에 글자가 따라가도록 되어있는데 (ctrl+a를 해보시면 악보 전체가 선택되면서 각각의 앵커들이 흐리게 점선으로 보입니다), 그 앵커의 반대쪽 끝을 따라가보면 커서가 깜박여야할 위치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 위치를 더블클릭하면 다시 입력할 수 있는 상태(커서가 깜박이는 상태)가 됩니다. 이 문제는 다음에 설명할 팝업메뉴를 통한 타이틀 입력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는데 좀 귀찮더라도 지금은 달리 방법이 없네요. (방법을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2. 두 번째 방법 

 

타이틀을 입력하는 두 번째 방법은 아마도 첫 번째 방법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악보의 빈 곳에 오른쪽 마우스클릭을 합니다. 그럼 그림과 같은 팝업메뉴가 나타나는데요, 

 

여기서 Text를 선택합니다. Text를 선택하면 하위 메뉴가 열리게 되는데, 타이틀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속성의 텍스트들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타이틀을 입력할 것이므로 팝업메뉴의 Text에서 서브메뉴에 위치한 Title을 선택합니다. 

 

그럼, 첫 번째 방법에서와 동일하게 마우스커서가 파랑색으로 바뀌고(Caret) 악보 빈 곳에(대략 타이틀이 들어갈 위치) 마우스 왼쪽 클릭을 하게되면 타이틀을 입력할 수 있도록 커서가 깜박거리는 입력대기 상태가 됩니다.

 

이제 원하는 타이틀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끝!

 

 

 

타이틀 입력이 끝났으면 폰트를 설정해 주어야 하는데요, 이 부분이 초급자와 고급사용자의 차이가 나게 되는 부분입니다. 이미 눈썰미가 있는 분들은 타이틀(또는 다른 모든 텍스트)의 폰트를 원하는 모양으로 변경하는 것까지 알고 계시겠지만 한 가지만 추가적으로 알게되더라도 조금 더 시벨리우스 답게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