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악보작업 시작하기

시벨리우스를 처음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빠른시작(Quick Start)창이 나옵니다. 이미 시벨리우스가 열려있거나 Quick Start창이 보이지 않는다면 File ‣ New 또는 단축키 Ctrl+N (⌘N) 을 사용하여 창을 다시 불러낼 수 있습니다. 

빠른시작 Quick Start 창

일종의 템플릿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편성의 매뉴스크립트 문서(악보)들이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보여집니다. 

자신의 작업과 동일한 악기편성의 템플릿이 있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되며 원하는 편성과는 살짝 다르지만 비슷한 구성의 템플릿이 있다면 일단 그 템플릿을 이용하여 악기를 추가/삭제 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그냥 Blank를 선택하여 빈 종이로부터 작업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아마도 이게 젤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이 자주사용하는 악기편성과 스타일을 적용한 자신만의 악보를 매뉴스크립트로 추가하면 이 퀵스타트 창에서 선택할 수 있게됩니다. 매번 설정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싱글클릭 v 더블클릭

 

여기서 템플릿 악보를 싱글클릭하는 것과 더블클릭하는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싱글클릭을 하게되면 악보와 관련한 세부적인 설정을 미리 진행한 후에 악보가 생성되고, 더블클릭을 할 경우는 일단 해당 템플릿과 동일한 악보로 작업이 시작되며 조표, 박자표 등 세부사항을 수동? 으로 설정해야합니다. 

 

더블클릭의 경우는 다른 글들에서 설명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싱글클릭을 진행하여 악보를 셋팅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빠른시작 창에서 원하는 템플릿을(지금은 Blank로 해보겠습니다) 싱글클릭합니다. 그럼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Blank를 선택했기 때문에 왼쪽 창에는 빈종이가 보입니다. 오른쪽으로는 용지사이즈와 용지의 방향(세로 Portrait /가로 Landscape)설정 그리고 하우스 스타일(이건 다른 글에서 설명합니다. 지금은 건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설정이 있습니다. 마우스를 스크롤 해보면 그 아래로 박자표, 못갖춘마디, 조표, 제목, 작곡자, 작사자 등 악보의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는 메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로 보이는 박자표 설정 Time Signature Setup은 흐리게 비활성화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악기가 추가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앞에서 Blank가 아닌 이미 악기가 설정되어있는 다른 템플릿을 선택(싱글클릭)한 경우에는 왼쪽 창에 해당 악기편성이 보여지고 박자표 설정도 흐리게 되지 않습니다) Change Instruments... 버튼을 클릭하여 악기를 추가하면 박자표 설정이 활성화 됩니다. 

 

Change Instruments 버튼을 눌러서 피아노를 추가했습니다. 악기를 추가/삭제하는 방법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박자표 설정부터 아래의 메뉴가 활성화 된 것이 보입니다 .

 

 

임의로 박자를 설정해보겠습니다.(여러분은 여러분이 원하시는대로~~) 4/4박자. 빠르기는 안단테. 메트로놈 마크 표시 사용여부에 체크하여 메트로놈 마크 추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조는 Eb Major. Key Signature Setup 아래에 조표없음 No Key Signature, 장조 샵-플랫 계열, 단조 샵-플랫 계열을 선택할 수있는 스크롤 메뉴가 있습니다. 제목과 작곡가, 작사자를 넣은 후 아래로 보이는 Create 버튼을 누르면 지정한 대로 악보 셋팅이 되어서 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못갖춘 마디 설정하는 방법을 건너 뛰었습니다. 다른 글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