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Sibelius Presented by artsource

Beyond Sibelius/악보제작 및 편집

이조하기1 (Key 높이 바꾸기)

artsource 2021. 3. 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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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시벨리우스를 이조를 위해서 사용하실겁니다. 특히 노래하시는 분들이 곡의 키를 바꾸기 위해서 이조 기능을 많이 쓰실텐데요, 오늘은 이조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 간단해서 뭐 설명할 것도 별로 없지만...)

 

이조가 필요한 경우를 살펴보면

 

1. 곡 전체의 음높이를 올리거나 내리고 싶은 경우, 

2. 한 곡 안에서 전조를 통해 키가 바뀐 경우 따로 그릴 필요없이 앞 부분을 복사한 뒤 이조기능을 통해서 음높이(키)를 바꿔주는 경우

3. 이외에도 곡에서 여러마디에 걸쳐 이조나 전조의 효과(작곡기법상)를 만들기 위해 부분적으로 이 기능을 이용할 경우

 

등으로 요약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에서 노래 악보를 예제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악보를 그립니다. 아래에는 F Major로 된 악보가 있습니다. 악보의 음이 조금 낮아서 장 2도 올리는 것을 가정하여 G Major로 이조를 해보겠습니다.

 

 

Ctrl + A (⌘A)를 눌러서 악보 전체를 선택합니다.(악보 전체가 보라색 "시스템선택"으로 선택이 됩니다.)

 

Ctrl + A로 악보 전체를 선택(보라색으로 시스템셀렉트가 됩니다)

 

 

Note Input 탭의 Transpose를 누릅니다. 단축키는 Shift + T(⇧T) 입니다.

 

Transpose 메뉴의 위치

 

그럼 다음과 같은 Transpose 창이 뜹니다. 현재 선택된 구간의 조성인 F Major라고 쓰여진게 보입니다.

 

Transpose Window

 

이조는 두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Transepose by key로서 조를 선택하여 바꾸는 방식이고

둘째는, Transpose by interval 로서 원조와 이조할 조성간의 음정을 기준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1. 조성(Key)을 기준으로 이조하기

 

 

먼저 첫번째, 조성을 선택하여 이조하는 걸 해보겠습니다. 

 

위 그림의 빨강테두리 부분을 보시면 조성을 변경할 수 있는 드롭다운 메뉴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G로 변경해줍니다. 

그 옆의 Closest, Up, Down 라디오 버튼은 이조시킬 때 현재 악보의 음을 위로 또는 아래로 이동시킬지를 선택하는 옵션입니다. 예를들어 현재 컨셉을 보면 F에서 G키로 옮기는 것은 장2도 위로 옮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음 전체를 아래로 내리면서 이조를 하고 싶다면 단7도 아래로 음을 변경하는 셈이 되지요. 그걸 선택하는 옵션입니다. 기본은 Closest 즉, 음의 거리가 가까운 쪽으로 자동으로 이조 되는 옵션입니다 .

 

G키로 선택했다면 OK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G키로 이조된 악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조표와 음은 물론 코드심볼까지 모두 새로운 조에 맞게 변경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G Major Key로 변경이 된 모습

 

 

만일 Transpose 기능(혹은 단축키 Shift + T(⇧T))을 실행시키기 전에 구간설정 (앞에서는 ctril + A를 통해 악보 전체를 선택했습니다)을 하지 않았다면 Transpose 명령 시점에서 아래와 같은 경고창이 나타납니다. 

 

구간선택을 하지 않은채 Transpose를 실행할 경우 뜨는 경고창

 

이 때는 당황하지 말고 Yes를 누르시면 됩니다. 아무 구간도 선택된 것이 없는데 악보 전체에 이 작업을 실행할 것이냐고 묻는거니까요. 

 

 

2. 음정(Interval)을 기준으로 이조하기

 

두 번째 방법도 결과는 동일합니다. Transpose 실행창이 나타난 상태에서 두 번째 옵션인 Transpose by interval 항목의 라디오버튼을 선택하면 음정을 기준으로하여 이조할 조의 조성(음높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음정 Interval을 기준으로 이조하기

 

마찬가지로 Up/Down옵션이 제공되며, 두 개의 드롭다운 메뉴를 조합하여 모든 경우의 음정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장2도 위인 G Major Key로 이조할 것이므로 Major/Perfect2nd 그리고 높낮이 옵션은 Up으로 지정한 후 OK를 선택하면 이조가 완료됩니다. 

 

지금까지는 악보 전체의 조성(Key)이 동일한 간단한 경우를 살펴봤습니다. 이러한 이조(Transpose) 기능은 한 곡 안에 여러 조성이 존재하는 경우에도 모든 조성과 조표에 적용됩니다.

 

이조하기2에서는 여러 조성(조표)이 섞여 있는 악보 안에서 Transpose기능을 사용하는데 따르는 여러 변수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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