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Sibelius Presented by artsource

Beyond Sibelius/악보제작 및 편집

멀티레스트 (Multirests)

artsource 2021. 3. 1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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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레스트 Multirests란 파트보에서 여러마디를 쉴 경우 쉬는 마디를 묶어서 표기해주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파트보의 페이지 수를 줄일 수 있고 따라서 페이지 터닝을 한 번이라도 덜 할 수 있게 되겠지요. 악보 읽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예제악보로 시벨리우스에 튜토리얼로 들어있는 샘플악보 중 총보의 1페이지 입니다. 

 

여기서 첫 번째 스태프에 있는 트럼펫의 파트보를 보겠습니다. 먼저 멀티레스트가 적용되지 않을 경우 파트보는 다음과 같이 보여지게 됩니다.

마디 1~3까지 연주를 쉬는구간에 모든 마디가 보여집니다.

 

다음은 같은 구간에서 멀티레스트를 ON으로 설정했을 경우의 파트보입니다. 세 마디가 모두 보여졌던 위의 악보와는 달리 쉬는 마디가 1마디 너비로 줄고 위에 세 마디를 쉰다는 '3'이라는 숫자가 표기되었습니다. 

 

 

이 예제의 경우는 곡의 첫 시작부분에 바로 멀티레스트 구간이 등장하지만 곡의 어느 위치에서라도 여러마디를 쉬는 구간을 이렇게 단순하게 정리해서 연주자가 카운트하기 좋게 그리고 악보 페이지수를 줄여서 페이지터닝 횟수도 줄여주죠 정리해줍니다.

 

이 메뉴의 위치는 다음과 같이 Layout탭에서 Breaks > Show Multirests에 있습니다. 누를 때마다 기능이 On/Off 되며 On상태일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이 컬러로 확실하게 표시해줍니다. 

 

그런데!!!

 

이 멀티레스트를 사용하실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곡의 중간에서 박자가 변하거나 조성(조표)이 변하는 부분은 자동으로 인식해서 멀티레스트가 삽입이 됩니다. 그러나 그런 변화가 없는 구간 또는 어떤 Phrase의 관점에서 봤을 때 쉬는 구간의 숫자를 조절해야하는 경우가 꼭 있습니다. 예를들어 다른악기와의 관계로 볼 때 멀티레스트 표시가

 

2마디 쉼 + 4마디 쉼

 

식으로 표기되길 원하는데 이것이 2와 4를 합쳐서 6마디를 쉬는 것으로 표기되는 경우입니다. 

이 때는 간단하게 나누고자 하는 부분의 마디선을 '겹세로줄' 등으로 바꿔주면 해결됩니다. 그러나 그 부분에 겹세로줄이 들어가면 안 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지요. 그럴 경우에는 먼저 분리하고자 하는 마디선을 선택한 후 Show Multirests의 바로 위에 있는 Split Multirest를 적용해 주면 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멀티레스트가 분리가 됩니다. 아래 악보에서는 총 3마디를 쉬는걸로 표시되던것이 1+2마디 쉬는것으로 변경되었고, 마디2-3마디의 하단에는 친절하게 그 마디가 마디2-3이라는 숫자까지 써집니다. 

 

 

멀티레스트는 파트보에서 사용하는 기능으로 총보에서 특정 악기의 특정구간(연주하지 않는 구간)을 안 보이게 하려면 다른 기능인 Hide Empty Staves라는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는점 참고하시고, 여기까지 멀티레스트에 대한 설명을 마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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